스마트폰 앱으로 기존의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틀간 1천억 원이 넘는 '대출 갈아타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1일) 하루 동안의 금융회사 간 대출 이동은 총 2천68건으로, 약 581억 원의 대출자산이 옮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시 후 이틀 동안 누적된 이동 건수는 3천887건이며, 금액은 1천55억 원입니다.
금융위는 소비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대출 외 금융정보가 조회될 수 있지만 대출 외 정보는 활용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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