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서는 금리 인상 등 긴축적 통화정책뿐만 아니라 세입 확대나 이전지출 축소 등 긴축적 재정정책이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나라야나 코첼라코타 로체스터대 교수는 오늘(1일) 열린 BOK 국제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첼라코타 교수는 "고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전지출 축소 등 긴축재정으로 대응할 경우 가처분소득 감소를 통해 현재 소비와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한 정부부채 축소가 미래 가계의 이자수익을 동시에 감소시켜 미래 수요 축소에 따른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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