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안전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촉구한 에어백이 장착된 기아의 자동차가 최소 40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기아가 지난 2016년 12월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가 리콜이 촉구된 ARC 에어백을 사용해 생산한 모델에는 2001~2005년산 '옵티마'와 2005년산 '스포티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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