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채권 금리가 많게는 7%까지 올라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외신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채권 금리가 3.78% 수준이 아니라 4.25%나 4.5%, 어쩌면 심지어 7%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3.7%대이며, 기준금리는 5.0∼5.25%입니다.
다이먼 CEO는 "금리가 지금보다 올라가는 상황에 모두가 대비해야 한다"며 "최근 은행권 불안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소형은행들이 일반적인 예상보다 금리를 훨씬 올릴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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