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오른쪽 세번째), 테런스 응(Terrence Ng) 테스 회장(오른쪽 첫번째), 탄 빙(Tan Bing) 지사이클 회장(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AMM)와 함께 중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어제(7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테런스 응(Terrance Ng) 테스 회장, 탄 빙(Tan Bing) 지사이클(Z-Cycle) 회장, 안정훈 SK차이나 실장,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테스가 포함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과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연면적 8천㎡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을 설립·운영합니다.

총 2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1단계 시설은 연내, 2단계 시설은 2024년 준공과 운영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기존 폐배터리 후처리 시설 1개소,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 3개소에 이번 폐배터리 전처리 시설까지 더해 중국 내 총 5개의 거점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대표는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이번 중국 장쑤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 확보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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