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수입차 판매량이 일부 업체의 공급 지연으로 전년 동월 대비 줄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줄어든 2만910대로 집계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12.3% 감소한 수치입니다.
정윤영 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4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천176대로, BMW를 근소하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