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이례적으로 최고 수준의 경호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일본 총리는 그 동안 주요국 정상이 속한 최고 등급의 경호 대상에서 빠져 있었지만, 이번 방한에 맞춰 경호 등급이 상향 조정됐습니다.
군·경을 포괄하는 경호 당국은 대통령 경호처를 중심으로 단일 지휘체계를 마련하고, 경호 구역 밖에서 별도의 치안 강화 구역도 운용하는 등 총력 경호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