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금리 조정 속도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4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 제7차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금리산정 체계 정비 방향과 상생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금융위는 은행별 자체 금리산정 점검 시 대출금리 조정·변동의 일관성과 합리성을 관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금리 인상·인하기에 은행이 취급하는 대출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우대금리를 시계열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공시 항목을 세분화하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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