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운용하는 모바일앱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증권사 중 모바일앱을 제공하는 15개 증권사의 가입자는 2017년 107만여 명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3천489만여 명(중복 포함)으로 늘었습니다.
또 모바일앱의 이용과 관련한 민원 제기 건수는 2017년 86건에서 지난해 10월까지 812건으로 9.4배 늘었습니다.
2021년에는 관련 민원이 1천766건 접수됐습니다.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증권사는 SK증권으로 1천332건을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