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게 지급된 난방비 카드와 쿠폰 잔액의 사용 기한이 당초 올해 6월에서 12월로 반년 더 연장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4일)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TF' 회의를 열고 등유나 액화석유가스(LPG)로 난방을 하는 취약 계층에게 지급된 난방비 카드와 쿠폰 사용 기한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대책의 하나로 이같은 제도가 시행됐지만, 겨울이 지난 데다 난방 수요가 적은 여름 중에 사용 기한이 끝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와 이같은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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