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4월 미국 판매 15% 안팎 증가…친환경차·SUV 쌍끌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신차 판매가 친환경차와 SUV의 판매 호조로 각각 15% 안팎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4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7만812대로, 작년 같은 달(6만1천668대)보다 14.8%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4월 판매량으로 역대 두 번째 좋은 실적입니다.
같은 기간 기아의 판매량은 15.5% 증가한 6만8천205대를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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