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년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0곳 중 R&D 비용을 공시한 571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5조2천538억 원으로 전년보다 12.5%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 규모로는
삼성전자 R&D 투자액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장기화하면서 상장 중견기업이 R&D 투자에 소극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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