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 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16억 원으로 52.3% 감소했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도 급감해 전년 동기 대비 59.3% 줄어든 644억 원, 매출은 21.6% 줄어든 9천13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24.6% 하락한 5천5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60.8% 줄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역시 중국 매출 하락의 타격을 받아 전년 대비 16.8% 하락한 3천49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9% 감소했습니다

사측은 그러나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등 주요 자회사들은 대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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