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강원도에 나무를 심어 '한국투자 숲'을 조성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 숲'은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 5.3헥타르(5만3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소나무, 쉬나무, 헛개나무 등 총 1만 5900본이 식재될 예정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과 임직원 봉사단 80여 명은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 해당 지역에 쉬나무 1500본을 심었습니다.

이날 나무심기에는 숲 조성 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평화의숲'도 참여해 힘을 보탰습니
다.

향후 한국투자증권은 '평화의숲'을 통해 지속적인 숲 가꾸기 작업과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강원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정일문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한 작은 실천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나무들이 자라 꽃을 피우고 곤충과 새들이 다시 찾아올때까지 숲을 살리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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