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폭락사태' 유발 CFD 개인투자자 급증…거래액 2.3배 증가

최근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 진원지로 지목된 장외파생상품인 차액결제거래(CFD)를 하는 개인전문투자자가 매년 급증해 2만5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작성한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에서 "개인이 레버리지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장외파생거래인 CFD의 거래 규모는 지속 증가해 투자자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 중 CFD 거래 규모는 70조1천억 원으로 2020년의 30조9천억 원 대비 2.3배 늘었습니다.
CFD 거래가 허용된 개인전문투자자도 2020년 말 1만1천626명에서 2021년 말 2만4천365명으로 1년 사이에 두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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