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오늘(2일) 오후 개최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길지가 주목됩니다.
노동계는 고물가 속에서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올해보다 24.7% 인상된 시간당 만2천 원을 요구했습니다.
경영계는 경제 악화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릴 예정이던 첫 전원회의는 노동계가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산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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