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로 불편을 겪은 개인 고객에게 장애 시간 10배의 요금을 감면하고, PC방에는 현금 지급과 요금 감면 가운데 선택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상안을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상은 디도스 공격으로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 각각 63분과 57분에 걸쳐 유선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 070 전화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피해 보상안입니다.
LG유플러스는 먼저 피해 접수를 신청한 개인 고객 약 427만 명에게는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감면액은 고객당 평균 1천41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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