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약'이 가동됩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27일) 전 금융협회와 금융위원회, 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주단 협약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처음 제정된 뒤 2012년 한 차례 개정을 거쳐 이번에 10년 만에 확대·개편 시행됩니다.
채권단은 오늘 협약을 근거로 리스크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만기 연장, 채무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 재무구조 개선에 신속하게 합의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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