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급감…잔액 3년 만에 100조 원 넘어

지난해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상환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3년 만에 100조 원을 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6일) 발표한 '지난해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7조5천억 원 증가한 102조2천억 원이었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100조 원을 넘은 수치입니다.
부진한 주가지수로 인해 주가연계증권, ELS와 파생결합증권, DLS의 조기상환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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