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인구 이동이 전년 동월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2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오늘(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인구 이동자 수는 58만9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천 명, 0.3%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이어진 전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 감소 추세가 2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도 3월에 13.5%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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