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9시쯤 민주노총 택배노조 경기지부장인 원모씨는 경기 용인의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LS 캠프에서 직원 유모씨 등 5명을 밀치고 주먹으로 구타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피해자 5명 중 1명은 타박상을 입어 119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인근에서 대기 중이었던 경찰은 피해 상황 등을 확인하고 원모씨를 입건했습니다.
앞서 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과 김포 등에서 CLS에 대해 노동 환경을 개선하라며 노조 창립 집회를 열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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