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지난 달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인수로 자산과 계열사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 편입으로 자산 총액이 기존 32조4천억 원에서 34조2천억 원으로 1조8천억 원 늘었습니다.
다만 자산 순위는 기존 15위에서 변동이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계열회사는 122개에서 147개로 25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11개 늘어 중앙, 롯데, SK에 이어 네 번째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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