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1분기 매출 100억원 돌파"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분기 처방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의약품 통계 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83억 원보다 약 31% 증가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지난해 7월 출시한 신약입니다.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개선 등에 쓰입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는 지난 2월부터 같은 계열 치료제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상반기 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으로 처방처를 확대하고 국내외 심포지엄과 학회 등에 참석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다음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 관련 국제 학회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에서도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