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호 브랜드 '백설' 리뉴얼

CJ제일제당의 최초 브랜드인 '백설'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CJ제일제당은 ‘백설’을 요리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리뉴얼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에는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제품군 확대 개편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포함됐습니다.

간편 조리, 맛, 건강 등과 관련해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전략입니다.

로고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결한 형태의 '눈꽃별' 이미지로 바꿨습니다.

밤하늘의 이정표인 별처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한국 요리 문화와 맛의 지표를 제시하고, 요리의 해법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새 로고는 식용유, 밀가루, 설탕, 소스 등 제품 겉면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백설 브랜드의 주요 제품인 '요리 소재(설탕·밀가루·식용유·조미료)'에 더해 '소스'를 비롯한 새로운 품목을 브랜드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합니다.

'다담(간편양념)', '하선정(액젓)'을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드레싱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보다 쉬운 요리를 위한 제품군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전통적 요리 소재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