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로 음료 [사진 연합뉴스] |
칼로리는 줄이고 설탕은 뺀 '제로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세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의 올해 1분기 제로 음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78%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5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체 음료의 연간 매출 증가율이 10∼30%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놀라운 성장 속도로 풀이됩니다.
GS25의 올해 1분기 제로 음료 매출 증가율 역시 지난해 1분기 대비 100.8%를 기록했습니다.
CU는 2020년 이래 연평균 149%, 세븐일레븐은 15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음료를 포함한 제로 상품 종류도 더욱 다양해지는 모습입니다.
2020년 4종에 불과했던
이마트24의 제로 관련 상품 수는 올해 1분기 현재 64종에 달합니다.
GS25도 같은 기간 4종에서 32종으로 급증했으며, 음료 중심이던 제품군도 스낵과 젤리 등으로 영역이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