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 이용자 8만5천명 돌파…4천409억원 긴급자금 빌려

전월세 보증금 등 노후에 긴급하게 목돈이 필요해 국민연금에 자금을 빌려 쓴 60세 이상 수급자가 10년간 8만5천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노후 긴급자금(실버론) 대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도가 2012년 5월 처음 도입된 이후 이용 수급자수는 8만5천723명에 달했습니다.
이 기간 빌린 긴급자금액은 4천409억6천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실버론은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의 사유로 대출받을 수 있고, 최대 1천만 원 이내에서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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