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착륙중이던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의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상황이 빚어져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쯤 제주발
대한항공 KE1118 여객기가 김포공항 활주로에 착륙해 이동하던 도중 정지선을 일부 지나쳐 멈춰섰습니다.
이 시각 대기선 앞의 다른 활주로에서는
에어부산 BX8027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법령 위반으로 판단되면 관련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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