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인사혁신처를 진두지휘했던 이근면 전 처장이<더 큐>의 초대손님으로 나온다.
당시 무채색으로 일관되던 청사 곳곳을 오렌지색으로 바꾸거나 검정색이 아닌 은색 관용차를 타는 등 컬러 혁신을 했던 장본인이다.
이에 대해 이 전 처장은 보는 것이 달라지면 생각이 바뀐다며 인식의 전환을 위한 시도였다고 한다. 자신을 발탁한 대통령을 향해서도 "비상 상황을 제외하고 6시가 넘으면 절 찾지 마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던 고위공직자.
이런 파격적인 생각을 했던 인물이었기에 공직사회에 민간 DNA가 입혀지는 게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 전 처장은 휴가를 3년 동안 저축해놓고 특정 시기에 몰아서 쓸 수 있는 연차저축체를 도입하기도 했다.
삼성그룹에서 30년 가까이 인사를 담당했던 인사 전문가 이근면 전 혁신처장에게 현 정부의 인사방식과 3대 개혁에 대해<더 큐>에서 묻는다.
<더 큐>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50분부터 매일경제 TV 채널 및 홈페이지 (mbnmoney.mbn.co.kr)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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