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 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을 추가로 640억 원 확충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0일) 금융권의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을 활용해 추가 재원을 최대 640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소액생계비 연내 공급 규모는 1천억 원으로 은행권 기부금 500억 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기부금 500억 원으로 마련됐습니다.
금융당국은 현재까지의 신청 현황을 고려할 때 1천억 원으로 조성된 정부 재원이 9∼10월쯤 조기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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