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민원 중 실손보험금 청구와 신용카드 사용대금 부당 청구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 민원이 8만7천113건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금융권역별로 보험이 전체 59.6%로 비중이 제일 높았고, 그 다음이 비은행, 은행, 금융투자 순이었습니다.
손해보험 민원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3만5천157건을 기록한 가운데 보험금 산정·지급, 면·부책 결정 유형의 민원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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