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10여 개 전기산업 관련 단체로 구성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오늘(18일) '전기산업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기요금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협의회는 "한국전력의 적자가 가중돼 생태계 붕괴가 우려될 정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또 "전기요금 정상화가 지연되면 한전의 재정난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전력기자재와 건설 발주 물량 감소로 전기산업을 위축시키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국민들의 생활에도 불편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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