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김포시가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오늘(18일) 전체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 DRT를 투입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철 5호선 연장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신속한 개통을 추진하는 내용의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현재 242%에서 200%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단계별로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으로는 예비비 32억 원을 들여 전세버스와 DRT를 조기에 투입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