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 100만 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통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천168만4천 명 가운데 월급 100만원 미만을 받은 저임금 근로자는 198만 명,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8천 명이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친 것입니다.
그러나 400만 원 이상 임금을 받은 근로자는 478만4천 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으며, 전년과 비교하면 2.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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