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래 소비자 불만 상담건수 급증…직접거래 상담 51.2% 늘어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단계적 일상 회복과 맞물려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1만6천608건으로 전년(1만4천86건) 대비 17.9%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온라인 구매대행 사업자를 통해 해외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국제거래 대행서비스' 관련이 8천695건(52.4%),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품·서비스를 사는 '해외 직접 거래' 관련이 6천987건(42.1%)이었습니다.
불만 이유로는 거래 취소 대금의 환급 지연 또는 거부가 6천807건(41.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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