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SK플래닛·우아한형제들·
카카오·KT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안도영 SK플래닛 상무,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박윤석
카카오 부사장, 최준기 KT 상무 등 20명 내외가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상생협약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소진공과 4사는 ▲내수 활성화 ▲판로 지원 ▲역량 강화 ▲정책 홍보 ▲빅데이터 부문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4사는 먼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대상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동행축제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SK플래닛은 OK캐쉬백 플랫폼에서 '대한민국 핫오브핫'을 통해 동행축제와 관련된 특집을 게재하고, 시럽 앱에서 '플
레이 AR'를 활용한 보물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동행축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동행축제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내 ▲B마트 ▲전국별미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 ▲배달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지원합니다.
카카오는 동행축제 기간에
카카오커머스와 연계한 소비 진작 행사를 기획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지원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한 온라인 구매·홍보·광고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KT는 동행축제 장소 인근을 지나가는 고객에게 문자 타켓팅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K-Deal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고 우수셀러에게 문자·쿠폰 등을 지원합니다.
이들은 이외에도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 입점 지원, 기획전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플랫폼 기업과의 상생협력은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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