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13일) 중거리급 이상의 새로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오늘 오전 7시 23분쯤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은 정상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돼 약 1천㎞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군은 고체연료를 쓰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 가능성에 주목하는 한편 북한이 이달까지 준비하겠다고 했던 정찰위성 관련 시험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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