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선을 추진 중인 KT가 주요 주주에게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 참여할 전문가로 9명을 추천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T에 따르면 전날까지 지분 1% 이상인 17개 국내외 주요 주주로부터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추천을 받아본 결과, 7개 기관에서 9명을 추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KT는 어떤 기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전문가를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TF 참여 명단은 추후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헌 사외이사 등 4인으로 구성된 현 임시 이사회는 9명의 후보군 중 5명 내외를 추려 TF 참여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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