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업계가 당분간 미국 인플
레이션 감축법, IRA의 수혜를 받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북미 지역에서의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늘(1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IRA가 단기적으로 중국의 전기차 밸류 체인 전반을 배제하게 될 경우 최우선 대안은 한국"이라며 "국내 기업들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IRA 시행으로 미국 투자 부담은 증가할 것"이라며 "세액공제 혜택이 선투자 이후 생산량에 비례해 제공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질 때까지는 투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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