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과 IMF의 수장들이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전선에 따라 진영화하면서 경제와 무역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의 춘계 총회에서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고리들이 지난 몇 년간 약해졌고 분열이 심화하면서 지난 30년간 성장과 번영에 필요한 엄청난 동력을 창출했던 통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도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진단에 동의하고 "무역이 지역별 또는 보호주의 블록으로 세분화하는 정도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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