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SIGN 본인확인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이 '신한 SIGN 본인확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신한 SIGN 본인확인서비스는 신한인증서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지 않고 본임임을 확인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습니다.

신한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각종 공공·금융 서비스 등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할 때 암호·패턴·생체정보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신한 쏠'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합니다.

특히 공동인증서를 제외한 10여 개의 사설인증사업자 중 최초로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으로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만 14세 미만 미성년 고객의 법정대리인은 법정대리인 신분증·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등 법정대리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서 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인증서의 제휴처를 다양하게 확대해 고객 일상 속에서 친숙하고 편의성 높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