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해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한국GM은 작년 매출 9조102억 원, 영업이익 2천766억 원, 당기순이익 2천101억원 을 기록해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흑자 전환했습니다.

회사 측은 "작년 흑자 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2023년은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재무 성과에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GM은 올해 주요 과제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2023년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시장 출시, 부평·창원공장에서 연 50만 대 규모의 안정적 생산 증대, 원자잿값·물류비 상승을 감안한 비용 절감, 내수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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