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 환아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헌혈증 250장 기부

농심이 지난 6일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 25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6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은 지난 2018년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백산수 지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해 환아 200가정으로 시작한 백산수 지원은 올해 330여 가정까지 확대되었으며, 그간 농심이 지원한 백산수는 100만 병을 넘어섰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돌보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