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오늘(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5억2천만 달러(약 6천861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적자 폭은 사상 최대였던 1월 42억1천만 달러보다 36억9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수출(505억2천만 달러)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지만, 수입(518억2천만 달러)은 4.6% 증가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수출 부진 영향으로 5개월째 적자를 기록했고, 서비스수지도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20억3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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