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 등 자발적 가입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를 합한 수는 작년 12월말 기준 86만6천314명으로, 재작년 같은 기간보다 7.81%(7만3천438명) 감소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을 시행하면서 공적연금 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넘으면 건보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해 지역 건보료를 내도록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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