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명 중 8명은 지난해보다 올해 전기·가스 요금을 많이 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사회단체 너머서울이 지난달 13∼30일 시민 2천3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80.9%가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1월 전기·가스 요금 지출이 늘어났다고 답했습니다.
두 요금의 증가액이 3만∼10만 원이라는 답이 56.8%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 이상이 20.1%, 20만 원 이상이 3.8%로 집계됐습니다.
전기 요금 인상 원인으로는 52.0%가 '재정 투여 등 정부 책임이 부재했다'고 답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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