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서비스수지 적자 심화 전망…경상수지에 악영향"

코로나19 이후 내국인의 해외 여행객 수가 급증해 여행수지 등 서비스 수지의 적자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오늘(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서비스 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전체 경상수지 악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돼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코로나19 전후의 서비스 수지 관련 특징을 분석한 결과, 올해는 그 동안 서비스 수지 개선을 견인했던 호조 요인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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