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 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긴급 생계비) 대출이 흥행하면서 1천억 원으로 조성된 정부 재원이 오는 7월쯤 소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늘(5일)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7월쯤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을 신청 당일 즉시 대출해주는 정책 금융으로, 지난달 27일 출시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취약계층에 대한 소액 대출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 기부금을 받는 방안 등을 검토 중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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