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과 관련해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공급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생활·공업용수가 끊기지 않도록 가용 수자원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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