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권이 내놓은 '상생 금융' 지원 방안으로 연간 차주 170만 명이 3천300억 원 수준의 대출이자 감면 효과를 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4일) 하나와 부산, 국민, 신한, 우리, 대구은행 등 6개 은행의 상생 금융 지원 방안이 가계 대출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본 결과 이같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은행권이 기존 취약 차주 중심의 지원 방안 외에 전체 가계대출 금리 인하 등 금리 급등에 따른 차주 부담 경감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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