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지난 2월에 전체적인 카드 소비가 늘었지만 경기 침체로 카드 평균 지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3천857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 줄었습니다.
신용카드의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은 5만5천267원, 체크카드는 2만4천654원으로 각각 3.1%와 0.4% 감소했습니다.
카드 유형별로는 개인카드의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이 3만8천553원으로 0.8% 줄었고, 법인카드는 12만8천106원으로 9.5%나 급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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